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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통(tong)도 또다시 IT 블로그 역사속에 묻혀버리는가? by 놀라운넘

                


안녕하세요. 넘이입니다.
원래 넘이는 네이트 블로그시절부터 SK Communications의 네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을 거쳐 Tong, 이글루스까지 이어온 순수혈통 SK 네이트 블로거입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Tong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Tong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네이트 블로그시절부터 Tong 서비스까지 넘이의 블로그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Tong서비스 중단 소식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4년전 삼성전자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업무환경이 바뀐탓에 Nate 접속 불가로 Tong을 유지를 못했다가 작년 이맘쯤 3년만에 방문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Tong은 통관리자의 관리 및 사용자 서비스도 전무한 상태였고 주요 파워 블로거들도 전부 다른 블로그로 이사를 간 상태였습니다.
안타깝긴했지만 그래도 남았있는 예전 자료들과 제가 직접 작성한 포스트들을 보며 옛 추억에 잠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네이트 블로그와 Tong에는 지난 10년간의 저의 블로그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블로그시절 네이트 메인에 수차례 소개가 되면서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고 초창기에 우수블로그 마크를 달았습니다.
현재 네이트 블로그는 서비스가 중단되어 다시 가볼수 없지만 저의 Tong에 방문하면 블로그명 옆에 우수블로그 왕관이 아직도 씌워져 있습니다.

네이트 블로그 서비스의 중단으로 블로그시절에 작성하고 포스팅한 글들 없어졌고 교류를 해왔던 이웃 블로거들과의 연결은 단절되었습니다. 또한, 하루 수만에서 수천명이 들락거리던 방문객도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우수 블로그 왕관이 씌워져 있었기에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서비스인 Tong에서 새출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Tong에서도 열심히 이웃 블로그들과 교류하고 인연을 맺었으며 많은 포스트도 작성하고 포스팅한 결과 또다시 네이트 메인에 수차례 소개되었고 네이트 Tong 전체 순위 5위까지 올라갔었죠. ^___________________^;

또~~ 오늘의 추천통, 인기통에 수차례 소개되면서 하루 방문객 1 ~ 2만명이 찾아오는 블로그로 거듭났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블로그를 찾는 사용자가 많지 않았기에 하루 평균 방문객 1만명은 대단한 수치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인기 Tong 이 되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 것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블로거, 방문객들과 동감하고 소통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많은 이웃 블로거들이 저의 사소한 글에 울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걱정이 담긴 글을 올리면 함께 걱정을 해주고 아이가 아프다는 글을 올리면 위로와 격려의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사소한 실수담을 올리면 같이 웃어주었고, 좋은일 생기면 기쁨과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미비하고 소소한 정보지만 항상 감사의 글을 올려주셨던 정말 좋은 이웃 블로거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조회수가 몇 만회가 넘는 글들도 있었고 몇 백개의 링크가 걸린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90년대 저의 삶을 소소하게 적어왔던 블로그는 사라졌지만 다시 Tong으로 많은 이웃 블로거들과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이란 Tong하는 이웃들과 즐거운 블로그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한때 정성을 다해 꾸며왔던 블로그가 일방적인 운영측의 폐쇄로 인하여 저의 추억 한조각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그릇에 새로운 마음을 담아 이웃 블로거들과 다시 소통의 길을 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열심히 작성하고 수집했던 블로그 자료가 한순간에 사라졌고, 그동안 꾸준히 맺여왔던 이웃들과 단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Tong을 관리하지 않아 하루 방문객이 10명도 안되지만 그래도 저의 추억이 남아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맺여왔던 이웃들과 그들과 소통했던 글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블로그와 통에서 성장했고, 나 자신도 그곳에서 지금의 고급 개발자로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고 두손이 오그라들정도로 부끄러운 추억의 한 장면도 적혀있습니다.
그렇게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그곳에 남아있습니다.
그당시 많이 부족한 초급 개발자인 저의 기술을 채워주었던 프로그래밍 자료도 있습니다.
또한, 이웃 블로거와 웃고 즐겼던 수많은 에피소드.. 그리고, 항상 신기한 세상을 보여주었던 이웃 블로거들의 포스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모든 내용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제가 Tong에 남겨놓은 옛 추억의 한조각이 네이트가 Tong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또다시 사라져갑니다.
저는 그 사실에 왠지 가슴 한 쪽이 아려옵니다. 사실 너무 서운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렇게 해서는 네이트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언제가는 이글루스도 앞에서 그랬듯이 SK Communications에서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또다시 나가라고 할까봐 겁이 납니다.
자신의 블로그라는 것은 블로거 자신에게는 집과 같고 추억을 담은 사진첩과도 같습니다.
블로그 안에는 추억이 담긴 사진첩도 있고, 많은 사연을 담은 일기장도 있습니다.
또한, 이웃 블로거들과 수많은 시간동안 소통했던 글들도 있습니다.

이곳 이글루스에도 예전 네이트에서 이사온 이웃 블로거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네이트 블로그나 Tong 남겨놓은 추억이 있습니까?
다음달에 Tong 데이터 백업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면 꼭 방문하셔서 옛 추억을 챙겨오세요.


놀라운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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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cij3333 2010/01/28 07:57 # 삭제 답글

    와! 블로그 경력이 오래되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 놀라운넘 2010/01/28 09:12 #

    오래된 편인가요? 하긴 블로그 초창기부터 해왔으니까요.
    처음 길을 네이트로 잡는 바람에 블로그가 계속 폐쇄되는 아픔을 격었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코맨 2010/01/28 08:46 # 삭제 답글

    왜~~ 네이트는 뻑하면 바이바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예전에 블로그를 처음 알게되어 뒤적이다 네이트로 시작할려다 말았었는데... 싸이랑도 합병하고 여러가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좋은데 운영에 있어 조금은 회원들에게 소홀함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네요....
  • 놀라운넘 2010/01/28 09:14 #

    그러게 말입니다.
    회원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수십,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 이글루스도 걱정이 됩니다.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로의 이사를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 killerich 2010/01/28 09:00 # 삭제 답글

    베테랑이셨군요~!! 통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놀라운넘 2010/01/28 09:14 #

    베테랑~~~ 하하하~~
    네~~~ 통 한번 가보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01/28 13:3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놀라운넘 2010/01/28 22:01 #

    네... 안녕하세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작성하겠습니다.
    꾸벅~~~ (--)(__)~~
  • 이상한 2010/01/28 14:21 # 삭제 답글

    처음 들어보는 블러그라서 한방에 날려버리다니 네이트도 참
  • 놀라운넘 2010/01/28 22:01 #

    저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네이트의 정책이 참 아리송합니다. 하하하하
  • P.A엔젤 2010/01/28 19:28 # 삭제 답글

    네이트통이라....

    일하면서 심심할때 자주 들렀던 곳인데... 없어진다니 놀랐어요...


    누가 올려준 군대 이야기 보면서.... 일 하면서 혼자 웃음 참느라 혼났던 기억이.ㅋㅋ
  • 놀라운넘 2010/01/28 22:02 #

    그랬군요..
    네~~ 아무래도 몇년전까지만해도 많은 글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 엘제이LJ 2010/01/28 19:41 # 삭제 답글

    아하!? 이런 통이 없어지는 군요.
    인턴으로 일할떄 즐겨 봤었는데
    네이트 판 과 톡톡은 유지되고 통은 사라지나보군요...
  • 놀라운넘 2010/01/28 22:04 #

    네.. 그렇습니다.
    네이트는 블로그에서 통으로 바뀔때는 그나마 예전 블로그를 링크를 걸어서라도 볼 수 있게 해줬는데요.
    이번에는 몽땅 사그리 없앨 모양이더라구요.
    갈길 잃은 네이트 통 블로거 분들이 안되었습니다.
  • 베니 2010/01/28 21:49 # 삭제 답글

    넘님(?)
    님의 닉네임 부르기가 조금 민망 ㅋㅋ
    하여간 조금 가슴 아픈일이네요. IT라는게 무슨 마술 같아요. 모든 걸 한순간에 생기게 했다 한순간에 사라지는...
    저같이 조금 세상을 길게 산 사람은 앞서가는 건 고사하고 쫓아 가기도 넘 숨 차요.
  • 놀라운넘 2010/01/28 22:07 #

    예전에도 넘이란 닉네임이 불편하다고들 했는데요.
    그냥 너미라고 불러주세요.
    IT 기술과 서비스는 자주 자주 바뀌지만, 항상 서비스의 종료를 할 때는 그동안 그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사용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에게 먼저 등을 돌리면 버림받은 사용자는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과욕이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고, 사소한 이익을 챙기고자 사용자를 버린다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nkokon 2010/01/28 22:06 # 삭제 답글

    통도 블로그처럼 소통을 많이 하는 분들이 되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이용자가 많이 않았나 봅니다. 이전도 해주지 않네요.
  • 놀라운넘 2010/01/29 12:39 #

    정말 안타까운일 아닐수 없습니다.
    이용자가 많았지만, 관리가 소홀했고, 서비스가 발전이 없다보니 많은 이용자들이 다른 블로그로 이사를 가면서 쇄퇴했죠.
    그리고, 결국에는 관리자없이 방치하는 단계로 이르더니 네이트에서 바로가기도 빼고 그런식으로 서서히 고사 시켰습니다.
  • snowall 2010/01/28 23:35 # 답글

    마찬가지로 싸이월드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 놀라운넘 2010/01/29 12:53 #

    진짜 네이트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ㅋ
  • 민군이 2010/06/14 17:03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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